문헌내용
쌍정(雙亭, 원쌍정)․안동네 : 전에는 동리 양편에 정자나무가 쌍으로 서 있어 이루어진 이름이다.
『익산시사』
구술요지
1) 새로 채록 된 내용 :
- 지명유래: 쌍으로 초상이 잘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.
2) 유적, 터 및 기타지명
- 수랭배미: 물이 차갑고 깊이가 깊은 논 수렁이다.
- 해방꽃: 온수동에 해방꽃이 피었다고 전해진다.
- 지경리: 예전에 큰 둥구나무가 있었다고 한다.
- 정문: 최씨 집안에서 큰 벼슬을 해서 정문이라고 붙여졌다.
- 똥골목: 예전에는 가난한 사람이 많이 살아서 똥골목이라고 불렸다고 한다. 현재는 황금동이라고 불린다.
3) 전설 및 민담
- 구렁이: 마을에서 집에서 나온 구렁이를 잡아먹은 사람이 피를 토하고 죽었다고 한다.
- 오산사 절 신도: 오산사에 믿음이 강한 시자가 있었는데 큰 비가 와도 그 신도는 비에 젖지 않는 다고 전해진다.
4) 민속
- 칠석날: 마을 공동샘을 청소했다.
5) 철도이야기
- 기차 이용객: 주로 학생이나 쌀장수들이 많이 탔다.
구술채록
A1: 정명교 (80) 1933년
A2: 박보순 (81) 1932년
A3: 김순녀 (84) 1929년
B1 이동혁
B2 이호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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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2: 어르신 고향이 어디신지요?
A2: 나는 ‘김제군 용진면 원수와리’에서 왔어.
B2: ‘쌍정’마을이 왜 ‘쌍정’마을이 되었는지 아시는지?
A2: 쌍 초상이 잘 나서 ‘쌍정’마을이라고 했다고 그드라고 그렇게만 알았어.
B2: 마을에 샘이 있었나요?
A2: 많이 있었지.
A3: 있었지.
A1: 있었지.
A2: 다 있었지 요 앞에도 있고 저 가운데도 있고 있었는데 다 없앴어 인자 싹 다 없어 하나도 없어.
A1: 저 온천은 나오면 서부터 샘이 다 미어져버렸어 물이 안 나와 땅이 다 말랐어.
A2: 아 우리 집도 미어버렸어 우리 물 그렇게 좋다는 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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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2: 옛날에 물이 잘 나오나 봐요.
A2: 물 많이 있어 물이 많이 있는 디 온천 생기면서 그리 물이 싹 가서 안와 여기 저 ‘수랑배미’도 있는 디 ‘수랑배미’도 물이 다 말라서.
B2: ‘수랑배미’요?
A1: 논인 디 이런 사람들이 보기에는 몰라여 근데 거기가면 다리가 푸-욱 들어가 그래서 수랑이라고 그래요 사람들이 그리고 그 물이 차디 차.
B2: 넓어요?
A1: 아 안보인당 게 평지랑게 말하자면 논이 이렇게 있는 디 근디 가다가 보며는 거기가 푹! 들어가 인자 그런 것이 없어.
B2: 그러면 옛날에 거기에서 사람도 많이 빠져 죽고 그랬나요?
A1: 빠져 죽지.
A2: 누가 본 게 뭐시기가 물동을 지고 가드리야 저기 똘 같치 사는 디 그러더니 안 오더니 거기서 빠져 죽었디야 무슨 색시라고 하드만.
A3: 아니 한 다리만 빠지지 두 다리 까지는 안 빠져.
A1: 아니여 여까지 들어가 여까지(가슴 위치에 까지 손을 올리시면서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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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2: 마을에 공동 우물도 있었나요?
A2: 아 있었어 다섯 여섯 일곱 개나 되네 내가 보니까.
B2: 제사도 지내고 그랬나요?
A3: 그전에는 지냈어 풍물로 때려서 그랬지 거기 가서는 안 지냈지.
A2: 풍물 때리고 막 샘 마다 다 가고 그랬지 옛날에는.
B2: 우물도 청소하고 그랬나요?
A2: 그것도 오늘이 칠월칠석 날 인 게 오늘 다 혀 그전 같으면 샴을 다 품어내고 다혀.
B2: 일곱 개 샘을 전부요?
A2: 그럼 다 허지.
A3: 술멕이 하고 그랬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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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2: 옛날에는 몇 가구나 살았나요?
A2: 그때도 이렇게 많았어.
A3: 아파트 짓기 전에 100가구 더 되었어.
A1: 지금은 빈집이 있었지만 그때는 빈집 없었어.
B2: 옛날 어르신들은 주로 어디로 장을 보러 가셨나요?
A3: ‘삼례’로 갔어.
A2: ‘삼례’ ‘이리’ ‘전주’ 큰 장보려면 ‘이리’나 ‘전주’가고.
A1: 그전에 애들이 어렸을 때 “너 엄마 어디 갔냐” 그러면 “솜리 갔어요 솜리”
A2: 흐흐 그전에는 ‘솜리’라고 했어 그전에는 ‘솜리’라고 했어.
A1: ‘이리’가 ‘솜리’여 옛날에.
B2: 멀리 걸어 다셨네요.
A1: 옛날에 걸어 다녔지.
A2: 여기서 30리 우리 동네에서는 ‘전주’는 20리 ‘이리’장은 30리 그렇게 걸어 다녔어.
B2: 주로 ‘삼례’로 마니 다니시고요?
A1: 여기서는 ‘삼례’로 많이 가지.
B2: 가시면서 산이나 고개는 안 넘으셨나요?
A1: 고개는 없어요 원 길이 큰 길이 있어가지고.
A3: 산이 있어도 고개는 안 넘었지.
B2: 그 산 이름을 아세요?
A3: ‘화산’
B2: 왜 ‘화산’인가요?
A3: 모르지 그것까지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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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2: 주변에 명당자리가 있다는 소리 들어보셨는지요?
A2: 여그저 저 교회 뒤에 산이 그전에는 당산이랬어 안 믿을 때는 당산 당산이라고 해가꼬 떡도 막 서리로 해 가꼬 가서 거그다 놓고 절도 하고 막 옛날에는 제사지내고 풍물치고 그랬디야 마을에서 나서서 쌀 가꼬가 떡이랑 거기다 놓고 빌고 할머니들이 옛날에.
A3: 당산에서 풍물 친다고 해서 나도 그전에 각시 때 두어 번 귀경갔었어.
B2: 마을이 어느 성씨의 당산이었나요?
A2: 거기가 최가들 산이라는 디 인자 ‘성민교회’다 팔았어 그 산을 그래서 ‘성민산’이여 ‘성민산’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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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2: 어르신 그러면 ‘해방꽃’이라고 들어보셨어요?
A1: ‘해방꽃’은 저 ‘온수리’가 있지.
A2: 여그 ‘온수동’이라는 디가 ‘해방꽃’이 피었디야 샘에가.
A3: 우물이 있는 디 거그 가서 옆에 가서 꽃이 피었디야 인제 그것 가꼬 ‘해방꽃’이라고 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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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2: 주로 기차는 어디서 많이 타셨나요?
A2: ‘삼례’에서 ‘이리’로 기차타고 가고 ‘전주’로 기차타고 그려.
B2: ‘춘포’가 있는데 ‘춘포역’으로 안 가셨나봐요.
A3: 여그가 가깝지 ‘삼례’가.
A2: ‘삼례’로 가고 ‘춘포’는 이 ‘춘포’ ‘대장촌’이 우리 ‘쌍정’마을 ‘춘포면’이여.
A3: ‘삼례’가 가깝지.
B2: 왜정시대 때 ‘삼례역’이 생겼나요?
A1: 암만요.
A2: 오래 되었지.
B2: ‘삼례역’은 주로 어떤 사람이 많이 탔나요?
A2: 이 동네 사람들은 다 기차 탔지 그전에는 시방 버스가 있응게 그러지.
A1: 학생들이 주로 많이 탔어 또 쌀장시 들이 많이 타고.
B2: 쌀장수들이 어디로 가나요?
A2: ‘전주’로 걸어 간디야 이고 다 이고.
A1: 그때는 길이라고 요만(좁은 길) 했었어 그 전에는 그런데는 이 장사하는 양반들이 그놈을 이고 ‘삼례역’까지 가야 혀.
A2: 봉순이 할매는 그놈 이고 갈려면 뒤에 따라가면 비짝베짝 비짝베짝 혀 그냥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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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2: 도깨비 이야기 들으신 것이 있나요?
A2: 옛날에 여그 앞에 가면 모종이 있었는 디 하나가 이렇게 나왔다 하면 빨래 줄 같이 늘어져 있디야.
A1: 당해봤어야 이야기를 하지 안 당했는 디 어떻게 이야기.
(개인사 이야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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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2: 구렁이 관련 이야기 들어 보신 적 있으신지요.
A1: 그전에 내가 어렸을 때 ‘춘동’ 그 앞집 말하자면 함규네 양반인가? 우리 앞집에 살았어 그랬는 디 참 이만하데(팔뚝을 잡으며) 구렁이가 이만혀 천장에가 있어 근디 그집 닭을 물어갔디야 물어갔다고 먹은 놈이 배가 이만 혀 그런 것은 봤어 근디 그것을 잡아서 죽였다고 그러디요?
B2: 그런 거 함부로 죽이면 안 되지 않나요?
A2: 안 죽여야 한다는 디.
A1: 죽이는 것 까지는 안 보고 천장에 처마 끝에 흙하고 지푸라고 하고 있는 곳에 있더라고 근디 인자 먹은 놈은 배가 먹은 자리가 불룩하고 인자 그렇게는 봤어도 죽이는 것 까지는 안 봤어 말로는 죽였다고 하더만.
A2: 아 그리고 앞으로 이렇게 어린게 들어봐 거시기 저저저 남칠이 아저씨는 어렸을 때 감이 빨간하게 익었디야 그론게로 뱀이 가서 그놈을 막 먹더라나? 그놈을 막 죽였디야 죽였더니 죽인 사람이 그랬는가 나 그 소리는 안 물어봤는데 죽인 사람이 그랬는 가 그놈을 죽였더니 그 막 피를 쏟고 죽더라네 그 사람이.
A1: 사람이!!?
A2: 어 뱜을 죽였는데.
B2: 어디 사시는 분이요?
A1: 여그 사람이 아니여.
A2: 시집 왔는 디 친정서 그랬다고 여그서는 들었었는 디 죽여서는 안 되는 것 이래 앞으로 죽이지마 그런 거 죽이는 거 아니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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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1: 옛날에 여기 주변에 오래된 정자나무가 있다고 하던데요?
A2: 정자나무도 없어 이 동네는.
A1: ‘지경리’에 뭐가.
A3: ‘지경리’가 하나 있었지 근디 없어졌어요.
A2: 여기서 가장 작은 동네가 하나 있는 디 그놈만 건드리면 못 견디다더니 사람들이 근다 더니 없어졌어.
A3: 거그따 뭔 제사를 지냈다고 했어.
A2: 거기 샴도 있었자나요 샴도.
A1: 샴도 없어 졌어.
B1: 조금 자세하게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?
A2: 거그가 큰 둥그 나무가 있었어.
A3: 커-었어요 커.
A2: 이렇게 있는 디 그 밑에가 샴도 있었어 그 그 나무만 건들면 누가 아프디야 그래서 그랬는 디 인자 늙어서 나무가 없어졌어.
B2: 그게 어디 마을이라고 하셨죠?
A3: 그것도 우리하고 같은 마을인 디 여그 큰 도로 저 짝이여.
B1: 거기를 무엇이라고 불렀나요?
A3: ‘지경리’라고 그려.
A2: 여기는 ‘쌍정리’ 거기는 ‘지경리’ 그려.
B1: 제사도 드리고요?
A1: 몰라요 우리는 그런 건 안봤어.
A3: 그따구 어찌따고 하데요.
A2: 그전에 거그가 그렇다고 한다는 말만 나도 들어봤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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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1: 옛날에 양반들이 쉬고 노는 정자 같은 것은 없었나요?
A3: 아 근게 정자라고 있었는 디 다 없애버렸어 인자.
A1: 아 그걸 ‘정문’이라고 하는디.
A2: 최가 저 저 집 할아버지가 서울 할아버지라는 디가 그전에 큰 벼슬을 해서 ‘정문’이라고 지어서 있었어.
A3: 판사 우리 시아버지가 판사 되요 최판사.
A2: 그래가 가꼬 ‘정문’이 있었어 근디 인자 뿌셔져서 다 없앴어.
A1: 그 비가 이렇게 이만 한 게 있드만.
B1: 그러면 그 정자가 옛날에 만들어 진 것은 아니네요?
A2: 옛날에 만들어 진 거지.
A3: 옛날에 만들어 진 거시지 내가 80이 넘었는 디 나 온 게로 ‘정문’이 있더마는 얼마 안 되서 다 부셔졌어.
B1: 왜정시대 때 만들어진 것 인가요?
A2: 그럼 왜정시대 때 만들어 진 것이지.
B2: 옛날에 ‘쌍정’이라는 정자가 있었다고 하던데요?
A3: 그게 그러지 그게 겨 근디...나도 잘 몰르것어
A2: 뭐 서울 할아버지라고 안 혀? 서울 할아버지가 벼슬을 해서 그 정자를 주었디야.
A3: 시방도 묘가 있어 저 거시기 쌍릉이 크드라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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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1: 옛날에 풍물 치던 모습 기억나시는 것 있으세요?
A2: 아 우리 때도 다 풍장치고 떡 해 가꼬 가서 지사 지내고 풍장 치고 그랬어.
A3: 아 정월 보름 때 설 쇠고 나서 그렇게 풍장을 많이 쳤지.
B1: 그러면 풍장을 왜 쳤을 까요?
A1: 좋으라고 쳤지.
A3: 말하자면 인자 그놈을 막 때려서 인자 귀신 도망가고 쉽게 이야기해서 그놈을 막쳐 땅도 그냥 때려서 귀신이 도망가라고 하는 것이고 또 한 가지는 동네 집집마다 댕기면서 쌀을 조금씩 걷어 돈이고 쌀이고 걷어 가꼬 그놈 가꼬 ‘쌍정’마을에 무엇을 하나를 해놓고 그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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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2: 마을에 상여막도 있었나요?
A1: 상여막 없어요 딴대가서 사와.
A3: 생이? 여그서는 생이라고 혀 저그 ‘똥골목’ 가서 생이 집이 있었어.
A1: 하하하하 황금됬어.
A2: 그 우석대학교 앞에가 ‘똥골목’이여.
B2: 왜 그렇게 불렀나요?
A3: 몰라 인자.
A2: 그전에는 ‘똥골목’이 가난한 사람들이 살아가지고 ‘똥골목’이라고 했디야 근디 지금 ‘금골목’이 되었어 우석대학교 생겨서 맨 돈이여 거기가.
B2: ‘황금동’이요?
A2: ‘황금동’이 되었어.
A3: 거기 가서 생이 집이 있었어 그면 여기서 사람 죽으면 거기다 사다 하는 거지 인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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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2: 마을에 방죽도 있었나요?
A3: 방죽은 있었지 그 저 ‘앞 방죽’도 있고 ‘뒤 방죽’도 있고 그렇고 그 ‘앞 방죽’이 컸었자녀 옛날에는 근데 지금은 논 다 맹들어가지고 없어.
B2: 예전에 그러면 거기서 많이 놀았겠네요?
A3: 아니 그런 걸 우리가 지금 알가니.
A2: ‘뒤 방죽’은 저그서 돼지를 많이 키워서 똥 때문에 저 미어버렸어 다 방죽을.
A3: 이제 다 논 되었어요.
B2: 언제 그렇게 돼지를 키웠데요?
A2: 오래 됬지 시방.
A3: 박정희 할 때 들어왔지 그것이 그랬을 것이여.
A1: 그게 냄새나 그 비 오면 이리 다 내려 보낸 게.
A2: 아 ‘서울’사람들 ‘전주’ 오면 벌써 똥 내 난디야 ‘삼례’ 왔다고 그런디야.
B2: 그러면 나환자촌이라고 혹시 들어보셨나요?
A3: 그게 그것이여 돼지 많이 키웠다는 데가 거기여.
A1: 거그가 그것이여.
A3: ‘왕궁면’ 이여 거기는.
B2: 그런데 나환자들을 왜 싫어했을까요?
A1: 나환자들 싫어하지 아 전염된다고 싫어하지.
A3: 아 뭉둥인 게 그전에는 우리도 무서워서 못 댕겨요 어디가 막 숨어야되 잡아가다가 막 간을 빼먹는 다고 그랬거든 간을 빼먹으면 그 병이 나은 게 잡아다 먹는다고 해서 우리도 숨어서 댕기고 그랬어.
A2: 여기서 ‘용진면 송삼’이라는 디가 있어 근디 거기가 그전에는 막 물이 좋아서 솟아나서 마-악 그리들 겁나게 갔어 근디 거그서 애기를 잡아서 먹으면 났는다는 소리를 듣고 애기를 죽였디야 죽여서 인제 거기를 안 혀 장사를 안 혀.
B2: 아 나환자가요?
A1: 어.
A3: 그전에는 많았지 막 동냥 다녀.
A1: 막 밀밭에서 숨어 당기고 그랬어.
A3: 아 잡아가다 간 빼 먹으면 낫는 당게 막 도망가야지 어떻혀.
(개인사 이야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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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1: 주변에 ‘오산사’라는 절이 있던데요 ‘오산사’ 관련된 이야기 들어보신 적 있으신지요.
A2: 그 어디서 이야기 소리 들었는 디 저-그 어디 ‘황산’산디야 사는 디 ‘오산’절을 댕겼디야 얼-마나 믿음이 좋았던가 그렇게 몇 년을 다녔는 디 거그서 ‘황산’이라는 데서 ‘오산절’을 와도 같이 온 사람은 다 맞는 데 자기는 비가 하나도 안 맞드랴 나 그이야기 직접 들었네.
B1: 언제쯤 이야기 인가요?
A2: 글쎄 한 몇 십 년 한 30년 20년 되는 가 그려 그 이야기 소리는 들었어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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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2: 어르신 그러면 마지막으로 성함과 연세를 알려 주실 수 있는지요?
A1: 나? 정명교 80세.
A2: 박보순 81세.
A3: 김순녀 84살.
B2: 네- 감사합니다.
구술사진
쌍정마을
쌍정마을 정명교,박보순